두 시간 만에 완판된 ‘돈볼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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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화폐 부산물, ‘돈볼펜’으로 다시 태어나다… 4월 3일 재판매 실시

한국조폐공사, 소비자 요청에 따라 인기 굿즈 ‘돈볼펜’ 4월 3일 재입고 판매


모던형 천원권 파랑색 볼펜의 사진 (사진 = 문화365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4월 3일(목),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문구 굿즈 ‘돈볼펜’을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매는 지난 3월 20일 첫 출시 이후 단 2시간 만에 완판된 것에 따른 소비자 재요청에 대한 조치다.

‘돈볼펜’은 신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지류. 즉, 인쇄 불량 지폐나 여백지 등의 부산물을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문구류로, 조폐공사의 굿즈 브랜드인 ‘머니 메이드(Money Made)’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만 한정 판매되었으나, 이번 재판매부터는 일반 소비자 누구나 조폐공사 온라인몰 또는 서울 마포구 화폐전시관 내 제품 판매관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총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 돈볼펜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채로운 필기감의 ‘모던형’, △투명 디자인으로 내부 화폐 부산물이 눈에 띄는 ‘클리어형’, △컴팩트한 크기의 ‘미니볼형’으로 나뉘며, 각 볼펜마다 1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삽입되어 있다. 지폐는 1,000원권부터 5만원권까지 총 4종이며, 디자인별로 선택 가능하다.

  • 모던형: 케이스 포함, 세 가지 필기 색상(검정·파랑·빨강) 구성, 가격 12,000원
  • 클리어형: 전면 투명 디자인, 검정 필기심 적용, 가격 11,000원
  • 미니볼형: 5만원권 또는 1만원권 탑재, 간편 포장, 가격 8,000원

조폐공사에 따르면, 매년 약 500톤가량의 화폐 부산물이 발생하며, 그동안 대부분 소각 처리되어 환경 오염과 폐기 비용을 야기해왔다. 그러나 이번 ‘돈볼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해당 부산물을 굿즈 형태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조폐공사는 돈볼펜 외에도 ‘돈방석’, ‘돈시계’, ‘돈달력’ 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물의 창의적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관 소개]
한국조폐공사는 국가의 법정 화폐 및 신분증 제조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최근에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부산물 재활용 사업 및 국민참여형 굿즈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관련 제품 구매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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